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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국적인 매력, 인천 송도 센트럴파크 완벽 가이드

집으로돌아가고싶어 2024. 7. 4.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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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도 센트럴파크를 방문하였습니다. 송도 센트럴파크는 이국적인 풍경으로 첫 방문객들을 놀라게 합니다. 하늘로 솟아오른 고층 빌딩들, 아름다운 디자인의 호텔들, 그 사이를 흐르는 강에서 즐길 수 있는 보트와 카누, 이를 즐기는 사람들의 모습은 우리나라에서 흔히 볼 수 없는 광경입니다.

그 중에서도 송도의 전망을 무료로 즐길 수 있는 G타워에 올라가 보았습니다. 이 타워는 2013년에 준공되었으며, 아시아 최초로 유치한 UN 국제기구 본사 중 하나인 GCF(녹색기후기금)가 입주해 있는 빌딩입니다. 원래 '아이타워'로 불리던 이 빌딩은 명칭 사용에 있어 현대산업개발과의 상표권 문제가 있었고, GCF 유치를 위해 GCF의 앞 글자를 따와 'G타워(G Tower)'로 명칭을 변경하였습니다.

인천 송도 센트럴파크 G타워 홈페이지
사진을 누르면 G타워 홈페이지로 이동합니다

G타워의 33층에는 2015년 3월부터 송도국제도시의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개발 및 성과를 안내하는 홍보관이 개관되어 있습니다. 이곳은 누구나 올라가서 송도의 전경을 볼 수 있는 무료 전망대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무료 개방 시간은 월요일에서 금요일까지는 09:00 ~ 20:00,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09:00 ~ 18:00입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약 30초 정도 올라가면 도착하는데, 내리자마자 인천경제자유구역의 홍보 영상을 볼 수 있습니다. 송도 센트럴파크는 14만여 평으로 축구장 56배, 여의도 공원 2배 면적입니다. 대한민국 최초의 해수 공원으로, 바닷물을 정화하여 1급수 상태로 호수로 끌어들여 1.8km에 달하는 수로를 흐르게 한다고 합니다.

동쪽 끝인 동북아트레이드타워 앞에 있는 이스트보트하우스에서는 카누와 카약, 전기 보트, 파티 보트, SUP 보트 등을 즐길 수 있고, 자전거 대여소도 있습니다. 강을 가로지르며 카약을 즐기거나 자전거를 타고 공원을 한 바퀴 도는 것도 재미있습니다. 또한 수상 택시를 타고 20분 동안 공원 풍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송도 한옥마을도 있어 산책하기에 좋은 장소입니다. 아이들도 매우 좋아하는 곳입니다.

G타워 전망대에 올라가면 동서남북 4방향의 전망을 모두 볼 수 있으며, 인천대교도 시야에 들어옵니다. 참고로 센트럴파크의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최고의 포인트는 이스트보트하우스에 있는 선셋카페입니다. 1층은 카누, 카약, 보트 선착장이고, 2층은 푸드카페, 3층은 전망데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도심에서 이러한 뷰를 경험할 수 있는 곳이 또 있을까요? 시간이 되신다면 꼭 한번 방문해볼 만한 장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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